▲ 신진선 총영사(왼쪽), 설문식 본부장.

충북도의 후임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 2명이 사실상 내정됐다.

충북도는 이달 안에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의를 표명한 서덕모 정무부지사 후임에는 설문식 전 여수엑스포 홍보마케팅본부장(55)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 본부장은 강원 강릉 출신으로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과장, 기재부 국장 등을 거쳐 여수엑스포조직위 마케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국가기록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박경국 행정부지사의 후임으로는 신진선 주태국 한국대사관 총영사(56)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내정자는 강원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와 육사(34기)를 졸업했다. 1984년 중앙공무원교육원 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후 총무처장관 비서관, 복무감사실 서기관, 행정자치부 복무과장, 행안부 비상대비기획관을 거쳤다.

한편 도는 내년초부터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전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