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15일 오후 2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12 청주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 미스매칭에 의한 실업을 줄이고 청·장년층 고용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장면접을 통한 취업 기회와 다양한 직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그나칩반도체의 반도체 장비조작인력, ㈜신성솔라에너지의 태양광 제조인력, ㈜현대포리텍의 연구개발 인력, ㈜마이크로필터의 해외영업인력, 현대백화점충청점·롯데쇼핑(주)·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의 유통·서비스 인력 등 다양한 직종에서 경력자 및 신입 직원 400여명이 현장 채용될 예정이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취업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취업에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직업심리검사, 지문적성검사, 취업매칭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코칭 등 취업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커피 바리스타 체험,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관, 재미로 보는 취업타로 운세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김문태 고용지원담당은 “우수기업과 우수인재 만남의 날 스마트한 일자리 한마당 축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구직자들이 참가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일자리를 찾아 나누며 함께 일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