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청원 주민들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청주방송총국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청주·청원 주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주·청원 국회의원 지지도 분석 결과'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50% 이상이 ‘잘한다’고 답했다.

정우택 의원(새누리당·청주 상당)에 대해서는 잘한다 56.1%, 잘못한다 22.5%, 무응답 21.4%로 나타났다. 정 의원의 활동을 알고 있다는 답변은 45.6%, 모른다는 답변은 54.4%였다.

오제세 의원(민주통합당·청주 흥덕갑)은 잘한다 56.8%, 잘못한다 15.0%, 무응답 28.2%로 나타났고, 활동 인지도면에서 안다 33.9%, 66.1%는 모른다고 답했다.

노영민 의원(민주통합당·청주 흥덕을)은 잘한다 58.1%, 잘못한다 17.3%, 무응답 24.5%로 나타났고, 활동 인지도면에서는 안다 31.2%, 모른다 68.8로 파악됐다.

변재일 의원(민주통합당·청원)은 잘한다 53.3%, 잘못한다 21.8%, 무응답 24.9%로 나타났고, 활도인지도는 안다 31.0%, 모른다 69%로 분석됐다.

지역 현안의 경우 청주 상당과 흥덕 갑, 흥덕 을 등 3개 지역구 주민들은 복지증대와 청주·청원 통합 지원을 뽑았고, 청원 주민들은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증대가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동안 유선전화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66%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