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방경찰청 1층 로비가 국화향으로 가득 찼다. ㈜인석실업 이중찬 대표는 5일 보름 일정으로 `가을의 향연 국화전시회'를 열었다.

충북지방경찰청 로비에 국화 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5일부터 충북지방경찰청 1층 로비에서 '제3회 가을의 향연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시회에서는 다륜대국(多輪大菊), 분재국, 목부작 등 70여 점의 국화 작품들이 저마다 향기와 자태를 뽐내며 경찰청을 가을 국화의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에 전시된 국화는 ㈜인석실업 이중찬 대표가 직접 기른 것으로 국화 고유의 향과 색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찬 대표는 "경직된 곳으로 인식될 수 있는 경찰청에 국화를 전시함으로써, 지역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는 경찰관들이 잠시나마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위안을 얻기 바란다"며 "경찰관들 뿐만 아니라 경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도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싶다" 고 밝혔다.

국화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충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을의 향기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