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복지재단은 수곡2동 산남영구임대아파트 주민(1천985세대 3천429명)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실시할 복지실태조사 발대식을 31일 오후 산남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청주시민의 체감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조사이며 그동안 표준화되지 못한 기획 조사의 한계성을 뛰어넘어 지역 전체 가구의 사회복지 욕구와 문제점을 진단한다.

청주 수곡 일부 지역 전수조사는 지역복지욕구조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전수 조사이고 지역 주민이 갖고 있는 정신보건관련 현상과 일자리, 생활만족 등 전반적 복지 수준 등을 파악한다.

청주복지재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긴급 위기 가정을 위한 직접적인 서비스 개발과 개입, 일반 위기 가정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 서비스 등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복지 대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보고서는 오는 12월 28일께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