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개청 이후 처음으로 내년 제1기 교육전문직(장학사·교육연구사)을 공개전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개전형은 초·중등 교사계열과 교장·교감계열로 선발하며, 전형은 1,2차로 이뤄지며 1차 전형은 서류전형과 소양평가(논술․기획)로, 2차 전형은 심층면접평가와 현장평가 등 다양한 평가로 이루어진다.

응시자격은 교감 또는 총교육경력 17년 이상인 1급 정교사로 바른 인성과 전문적 자질을 갖춘 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교원이면 된다.

임용예정 인원은 초등 5명, 중등 5명 총 10명이며, 전형일정은 11월 13일까지 추천접수를 받고, 12월 1일 소양평가를 실시한다. 1차전형 후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 범위내에서 2차 전형인 심층면접과 현장평가를 시행하며, 12월 20일 최종 임용예정자를 결정한다. 임용예정자는 임용전 집합연수와 현장연수를 완료한 자에 대하여 2013년에 임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전형은 세종시교육청 개청이후 처음으로 실시되어서 교육가족의 관심과 열기가 주목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전문직 공개전형은 세종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여 교육력을 제고하고, 교육행정능력과 기획력이 탁월하고 인성적 자질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