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지사장 김윤상)는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관내 연탄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탄공장 대표자 및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광해관리공단 충청지사 관할지역인 충남·북, 대전시, 세종시에선 모두 12개 연탄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충청지사는 다음달 초까지 이들 12개 업체를 방문해 공단 지사장이 업체 대표자를, 석탄지역진흥팀장이 업체 실무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충청지사는 간담회에서 업무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 중이며 양질의 연탄이 생산될 수 있도록 연탄품질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도 교환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25일 연탄사용 저소득가구에게 나눠 준 연탄쿠폰에 대한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연탄제조업체 직원 및 수송업자에게 쿠폰민원응대 교육을 권장하고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감동경영을 실현토록 업체의 노력과 협조를 당부 중이다.

김 지사장은 “연탄제조업체와의 상호 신뢰 구축 및 정보 공유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석·연탄 업무를 추진, 연탄을 사용하는 서민 및 소외계층들에게 양질의 연탄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 개발로 오염·훼손된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시키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