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충북 청주 상당)이 29일 새누리당 우수 국감 위원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렸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인 정 의원은 2012년 국정감사에서 대기업 빵집의 무분별한 밀어주기 영업,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부당 가맹점 문제, 대형마트의 불법영업행태 등 서민과 관련된 사안에 중점을 두어 정부 정책을 신랄하게 질타했다.

특히 발암물질 검출 KS제품 유통 문제, 전국 111개 광산에서 발암물질 오염수 배출 등 국민건강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시정을 요구했다.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자사 브랜드 빵집을 입점시켜 운영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들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 요청 할 것을 지식경제부 장관에 강력하게 주문해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감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국정감사에서 제기했던 문제들이 향후 제대로 시정조치 되어 가는지 끝까지 챙겨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