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운데), 이순병 동부건설㈜ 대표(이 지사 왼쪽), 이필용 음성군수( " 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부건설㈜(대표 이순병)이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대규모 친환경 명품 웰빙타운(Rainbow Town)을 개발한다.

충북도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동부그룹을 대표하는 동부건설㈜(대표 이순병)과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부터 생극면 생리에 레인보우힐스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동부건설은 오는 2022년까지 음성군 생극면 일원 약 1100만㎡에 친환경 명품 웰빙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웰빙타운은 눈썰매장과 수목원, 워터파크 및 프리이엄 아울렛, 지역농산물 판매장 등 즐길거리(레저·상업)와 문화마을, 공연·전시장, 전원주택, 힐링리조트, 호텔 등 쉴거리(문화·주거·건강·휴양) 및 농생명연구소, 기업연수원 등 지식 재생산의 다양한 테마를 갖는 사계절형 친환경 명소로 조성된다.

서울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춘 음성 일원에 복합 웰빙타운이 건립되면 지역주민 고용창출은 물론 세수확대,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 등으로 중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웰빙타운 건립으로 2만6000명의 잠재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5기 충북도의 투자협약기업 등 기업투자 실적은 1506개 기업에 11조 9598억 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