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29일 오후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청원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한다고 이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맹 장관은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청원·청주통합 추진을 가능토록 했고 그 과정에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및 도로 확장·포장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8억 원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군은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거나 군민 생활개선 또는 문화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청원군 명예군민증  수여 및 관리조례’를 제정했다.

지금까지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정 대한사격연맹회장, 가수 태진아,  탤런트 견미리, 이보영 화백, 이수한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 공동 위원장, 김진형 전 청원부군수 등 8명이 명예군민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