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지난 1년간 실시한 청원 방과후학교 운영 성과 보고회가 25일 충북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종윤 군수와 김수연 청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강사 및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우수학교 시상 및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우수학교는 대길초등학교, 남이초등하교, 미원중학교가 선정됐고 방과후학교 우수교사와 강사 20명이 청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받았다.

또 관내 15개 초·중학교의 관현악 연주, 난타공연, 사물놀이 등이 선을 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운영 뿐만 아니라 영어체험교실, 돌봄교실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청원군의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1억 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했다”며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는 고등학교까지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확대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