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다음달 1~3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 및 솔밭공원 일대에서 ‘2012청주아동청소년디지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문화도시에서 나의 미래를 디자인 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도내 17개 기관·단체와 15개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이 지역 공유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함께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디지털 체험, 스페셜 직업, 진로를 테마로 15개 협력기관의 체험관이 운영된다.

디지털 체험관에서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스마트콘텐츠, KT 홈패드 시연, 로봇개발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미래 디지털 세상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스페셜 직업체험관에는 네일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 스튜어디스, 직업군인, 마술사, 사회복지사, 천연화장품제조, 인명 구조사, 스포츠 기록 분석가, 공연예술가, 잠수구조사, 뉴스포츠지도사, 작업치료사, 청소년지도사 등 총 20개 직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박람회 중간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주를 볼 수 있는 난타, 마술, 밴드, 댄스 공연 등 청주시청소년동아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시 청소년수련관 심재희 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 성숙도를 강화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단, 교육은 선착순 접수이며 문의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043-261-0700)으로 하면 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교명이 주성대학이던 1998년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을 청주시로부터 수탁 받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