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가 구비한 전기자동차와 충전기.

충북 청주시는 전기자동차(4인승)와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구비, 친환경 차세대 성장동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자동차를 운행하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135㎞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간 2.9톤의 탄소 배출 감소와 유류비 220만 원 절감으로 소나무 99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차량을 시내 출장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기자동차와 충전기 구비에 소요된 비용은 전액 환경부 보조금(차량 4천500만 원, 충전기 800만 원)이며 충전기 설계·설치·감리 등 제반 업무는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해 추진, 업무를 원활히 하고 시공 및 충전기 제품 신뢰도를 제고시켰다.

또 환경부에서 구축·운영 중인 충전정보시스템과 무선통신단말장치를 연계, 충전기 위치 및 이용 상태를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자동차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