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이 지난 5∼14일 개최한 ‘2012 청원생명축제’에 참여했던 단체들이 잇따라 성금을 내놓고 있다.

지난 18일 무궁화식품(대표 이명보)이 축제장에서 한과를 팔아 생긴 수익금을 군에 성금으로 전달한 데 이어 23일 청원군여성단체협의회가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이종윤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축제장에서 ‘추억의 먹을거리’ 코너를 운영해 생긴 수익금이다.

군은 이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한부모 가족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새마을부녀회, 대한어머니회 등 8개 단체의 연합이며 매년 축제로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