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들어서는 베스트밸류 세종호텔 기공식이 22일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시행사 ㈜벽강은 370억 원을 들여 오송읍 연제리 일원 연면적 2만1천200여㎡에 지상 13층, 지하 2층, 객실 307개 규모의 특급호텔을 2014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오송역이 개통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국책기관을 비롯한 많은 업체가 입주했음에도 관계자들은 변변한 숙박시설이 없어 주변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했다.

베스트밸류 세종호텔이 들어서면 국책기관을 비롯한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업체들의 각종 회의 및 워크숍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숙식 장소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오송에는 6대 국책기관, 기업, 대학 등을 연계시켜 주는 특급 규모의 호텔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해외 바이어가 많은 오송·세종의 상황을 고려, 최고의 시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