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현도면 노인요양시설 행복의 집(원장 김순여)은 18일 요양원 생활노인과 인근 현도·남이지역 노인,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을 초청해 ‘가을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지역 노인 노래자랑과 함께 한국국악교육원의 축하공연, 지역 가수 공연, 각설이 타령,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 하나병원, 한국병원, 한화L＆C부강공장, 곽용섭 법률사무소, ㈜진로 등 16개 기업과 단체 관계자들이 도움을 줬다.

행복의집은 (재)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시설이다. 치매·중풍 등 중증 질환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가족의 사회·경제활동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