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우수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중국 이우 국제 소상품 박람회 참가단이 19일 출국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우 국제 소상품 박람회는 광저우 상품교역박람회, 상하이 화동수출입상품교역회와 더불어 중국의 3대 소비재 박람회이며 전 세계 209개 국의 유력 바이어들이 참관한다.

박람회 개최 장소인 중국 절강성 이우시는 도시 전체가 시장으로 형성돼 있으며 전 세계 소상품의 30%가 거래되는 국제무역도시이다.

시는 참가 업체에 박람회 참가비, 편도 항공료, 통역비, 전시품 편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참가 업체는 굿모닝상사, 보소코리아, 까마종, ㈜B&b GOLF 등 4개 사이다.

굿모닝상사는 전지톱·전기가위 등 정원이나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제품, 보소코리아는 분리형 휴대용 와인잔, 까마종은 넥타이와 스카프, ㈜B&B GOLF는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한 어린이용 골프용품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

시는 지난 4월 광저우 춘계무역박람회에 4개 사, 7월에는 서남아시아 무역사절단에 4개 사를 파견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중동-북아프리카 무역사절단에 7개 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박노열 국제통상담당은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유명 박람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등으로 초기비용 경감 및 노하우 전수 등 지속적인 통상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