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지난 15일 본부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동시에 ‘건전한 음주문화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선포식에서 조 회장은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솔선수범, 건강문화 선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 남성의 경우 1회 음주량이 소주 7잔, 여성은 5잔 이상이면 '폭음'으로 규정한다.

201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주 1~2회 이상 음주를 하는 우리나라 일반 성인들의 비율은 41%, 같은 해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연간 음주자 중 1회 음주 시 7잔 이상 마시는 비율은 30.0%이고 국제보건기구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를 고위험 음주율 1순위로 기록했다.

건협은 이번 선포식에서 절주 공익광고 영상을 시청하고‘건전한 음주문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