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충진)는 16일 오후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북장애인부모연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 전원과 민용순 회장 등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임원 6명은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 및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대화하고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민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2개 기본과제 30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안을 했다. 특히 주·단기보호시설의 적정 운영과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최충진 위원장은 “오늘 제안된 정책을 의회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복지시설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복지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할 것”이라며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제기된 지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