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을 3학교군에서 4학교군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인 ‘충청북도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개정안’을 도의회 의결을 거쳐 2013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을 학교 수의 균형 배분과 신입생 배정 시 근거리 배정을 위해 3학교군에서 4학교군으로 변경했다. 청주시 중학교 무시험진학 배정방법도 ‘선복수지원후 추첨배정’에서 ‘선복수지원후 근거리배정 및 추첨배정’ 방식으로 변경했다.

청주시 통·반 설치조례 개정으로 성화개신죽림동 제58통부터 제64통까지를 청주시 중학교 제3학교군에 지정했고 괴산오성중학교가 2013년 3월 1일자로 개교함에 따라 목도중학구, 장연중학구, 감물중학구를 괴산오성중학구로 통합했다.

또 지역 주민 요구에 따라 영동군 학산중학구인 양강면 묵정리를 영동읍학교군과 공동학구로, 괴산군 연풍중학구 전 지역과 칠성중학구중 장연면 장암리 및 송덕리(복거리) 지역을 괴산오성중학구와 공동학구로 지정했다.

2012년 7월 1일자로 세종특별자치시에 편입된 부강중학구는 삭제했다.

한편, 제315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충청북도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청주시 후기고등학교 학교군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