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보건과학대학 1차 수시모집에 응시한 학생들이 지난 13일 학과별 면접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옛 주성대)은 지난 11일부터 실시한 수시 1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3.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이번 수시 1차 836명 모집에는 2천951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해(2.19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높아졌다.

학과별로는 5명 선발에 149명이 지원한 간호과가 29.8대 1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방사선과 16.9대 1, 바이오생명제약과 15.5대 1, 치위생과 14.2대 1, 응급구조과 11.5대 1, 언어재활보청기과와 보건행정과 각각 10.8대 1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사관과(9.8대 1), 호텔제과음료과(9.5대 1), 치기공과(8.9대 1), 컴퓨터응용기계과(8.3대 1), 임상병리과(7.7대 1), 작업치료과(7.6대 1), 뷰티코스메틱과(7.5대 1)가 뒤를 이었다.

김홍구 입시지원처장은 ”교명 변경을 계기로 오송, 오창 등 지역기반산업에 부응하는 보건의료와 과학기술 분야로 교육을 특성화하고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점과 올해 교과부 발표 충청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 전국 전문대학 취업률 나군 4위 등 취업이 잘되는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지원률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합격자는 오는 19일 입학홈페이지(chsu.ac.kr)에 발표 예정이며 수시모집 2차 원서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