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시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지난 4월 오픈한 직지 홍보 팟캐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반크는 지난해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에 최적화된 모바일 직지 홍보 사이트(http://m.jikji.prkorea.com)를 구축, 직지 홍보에 주력해 오고 있다.

또 지난 4월 직지를 홍보하기 위해 문을 연 팟캐스트는 현재 다운로드 수가 3천100회를 넘고 있다.

직지 팟캐스트는 모바일 사이트와 더불어 ‘직지 모바일 홍보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되고 있으며 전 세계인들에게 주기적으로 직지와 우리나라 문화, 유산, 역사를 알리는 통로가 되고 있다.

그동안 팟캐스트 채널에 직지는 물론 우리나라 문화, 역사, 유산 등을 소개하는 채널이 전무한 상태여서 모바일 기기로 직지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직지 및 우리나라 홍보 팟캐스트에는 지속적으로 직지와 우리나라 문화, 역사 등을 홍보하는 영상 및 음성 파일들이 한국어와 영어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현재 41개의 콘텐츠가 업데이트 돼 있다.

이 중 직지의 가치를 재발견한 박병선 박사의 영상은 다운로드 수 200건을 넘고 다른 직지 홍보 영상들도 다운로드 수가 200건 이상이다. 직지 홍보 팟캐스트는 애플·안드로이드 모두에서 구동된다.

반크는 ‘모바일 직지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앞으로 홍보 채널을 확대, 시대 흐름에 맞는 직지 및 우리나라 민간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반크는 다국어로 직지를 알림과 동시에 세계 각 국 사이트, 교과서 등에 직지를 홍보하며 잘못된 정보를 싣고 있는 곳에는 시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팟캐스트는 아이팟(iPod)의 pod와 방송의 cast가 합쳐진 신조어이다. 일종의 독립 방송 채널이다. 최근에는 아이팟, 아이폰 등 애플 제품 뿐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도 구독 가능해지면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나꼼수’가 팟캐스트를 통해 알려지면서 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