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10일 합동강의실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 및 교명(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명(비전) 선포식은 충북보건과학대가 지난 달 6일 충북보건과학대 학교로 이름을 바꾼 것을 계기로 새로운 중·단기발전 계획을 수립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으로 취업·창업 제1대학 실현‘을 목표로, 보건의료·과학기술 분야 특성화 대학 정립, 실무 중심의 평생직업교육대학 구축, 365 열린 캠퍼스의 지역공동체대학 조성으로 향후 대학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1부 행사에서는 비전 선포식 및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총 160억 원의 투자재원이 들어가는 대학 중·단기발전계획이 발표됐다.

대학 중·단기발전계획의 주 내용은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 및 학교법인의 대학지원 발전 방향이다.

2부 행사인 교명변경 선포식 및 개교 20주년 기념식에서 충북보건과학대학교로 교명을 선포하고 20·10년 근속 교직원과 대학발전기여한 교직원 표창 및 새로운 교명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박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 20주년인 뜻 깊은 올해 교명 변경, 2012년 교과부 발표 충청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 정부재정지원대학 선정, 보건의료 및 과학기술 계열 특성화 추진, 신재생에너지 그린캠퍼스 구축, 학교 발전기금 조성 등 괄목할 성과를 보여왔다”며 “앞으로도 중부권 명문사학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착실히 준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인 임원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외부인사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