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생명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이 땅콩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 청원군은 ‘2012 청원생명축제’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인 ‘친환경 농산물 수확’이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람객들에게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고구마, 땅콩 등의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험 비용은 1㎏에 고구마 1천원, 땅콩 2천원이다.

특히 10일에는 이종윤 군수가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수확 체험을 하며 아이들에게 흙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가르쳐줬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확 체험은 워낙 인기가 많아 축제 시작 한 달 전 인터넷 예약 접수를 해야만 참가 가능하다”며 “다음 축제에는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또 하나의 특화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