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 달 12일 주한미군모범장병단에 이어 한미모범장병단 48명이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다시 한 번 청주를 찾아 시의 주요 관광지 및 산업시찰, 전통공예 체험 등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장병단 방문은 시가 4년째 유치하는 행사이며 시는 매년 지속적인 방문을 위해 상당산성, 고인쇄박물관, 수암골에 영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한국도자기 청주공장 및 정식품 청주공장 산업시설 탐방, 한국공예관 및 제빵왕 김탁구 전시관에서 한국전통체험과 신명나는 제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방문단은 9일 한국도자기 청주공장·고인쇄박물관·한국공예관 탐방에 이어 10일 속리산국립공원·공군사관학교·정식품 청주공장·상당산성 견학, 11일 수암골 관람 후 제빵왕 김탁구 전시관에서 제빵 체험 및 제빵쇼 관람을 끝으로 서울로 이동해 자체 행사 등 일정을 마무리 하고 소속 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를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유치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