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청원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8일 2012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열렸다.

청원의 맛과 멋이 담긴 향토·특색음식을 발굴하고 청원의 대표음식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외식업청원군지부가 주관하고 청원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 14개 팀과 고속도로 고객 맛 자랑 부문 6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대회 결과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에서 오창읍 여천리 여천횟집(대표 최서희)이 메기 코스요리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은 낭성면 호정리 풀향기식당(대표 이상희)의 가래떡토종닭도리탕, 은상은 낭성면 추정리 뜰애향(대표 정장명)의 복분자삼겹살구이가 수상했다.

고속도로 고객 맛 자랑 부문에서는 ㈜삼오 오창(통영 방향) 휴게소(대표 김두식)가 애호박고추장찌개를 출품,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심사는 대학교수, 요리연구가, 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전문가 5명이 재료 배합 및 향토성, 조리 방법 및 창의성, 위생 및 조리과정 등에 점수를 매겨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음식업청원군지부 회원들이 청원군민 화합을 염원하는 청원생명화합 비빔밥 재료 1천명분을 준비해 화합의 비빔행사를 갖고 관람객들에게 비빔밥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 수상 음식은 청원군 향토음식으로 지정되며 업소에는 지정업소 현판 부착과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지원, 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