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이 있는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상시종업원 수 300명 이하의 중소제조업체 중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업체여야 하며 연간 총 매출액 10억원 이상이고 업종별 평균부채 비율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이어야 한다.

대기업 및 계열사로 지정된 기업이나 재무제표 전기분 미 발급 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의 경우 제조업 전업률이 매출액 기준 30% 미만인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증서가 주어지고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경영안정자금 융자 신청 시 이자보전 지원 1% 이내 추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시 우선 선정, ISO국제규격인증 획득비용 지원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이다.

시는 신청서 접수 후 1차 서류심사로 평균 60점 이상 업체를 뽑아 2차 현지 확인 후 오는 11월 중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3∼5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기업의 지역정착도(기업형태, 사업기간), 성장성(매출액, 총자산, 수출액 증가율), 안정성(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 유동비율), 기술성(기술개발투자율, 신기술 보유여부), 지역경제 파급 효과(고용인원, 지방세 납부실적) 등이다.

희망 업체는 시 홈페이지(http://www.cjcity.net)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시 일자리창출과(☎043-200-234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