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이태만 구청장)는 지난 9월 중 자동차세 체납자 879명에 대해 영치 예고와 차량번호판 영치로 체납액 3억3천377만원을 징수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영치예고 결과 817명이 2억9천910만원을 자진 납부했고 7회의 번호판 영치로 3천467만원을 징수했다.

흥덕구 세무과 체납징수담당은 “지난 달 자동차세 체납차량 7천508대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예고했으나 아직까지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는 조속히 납부해달라”며 “이달 중에도 10차례에 걸친 번호판 합동영치를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한편 각종 행정제재로 세원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