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지역 학교 두 곳이 8일 교내 시설 준공식을 잇달아 가졌다.

먼저 이날 오전 장연초등학교(교장 이각훈)가 다목적교실 ‘미선관’ 준공식을 가졌다.

공사비 11억4천만원이 투입된 미선관은 연면적 690㎡에 배구코트, 농구대, 무대시설, 방송실, 대기실, 준비실, 샤워실, 화장실, 난방시설 등을 갖췄다.

‘미선관’이라는 이름은 전 세계 1종 1속의 천연기념물인 미선나무 자생지가 학구 내 2곳이 있기 때문에 이 학교가 미선나무처럼 세계 각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장(場)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오후에는 송면중학교(교장 연봉순) 다목적구장 준공식이 열렸다.

2억6천400만원이 들어간 다목적구장은 1천188㎡ 규모에 음수대 1개, 인터로킹(138㎡)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