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 회원들이 올 초부터 음성품바사진공모전·증평장뜰사진공모전·청주사진공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다수가 입상, 8년을 이어온 명성에 빛을 밝혔다.

4일 연구회에 따르면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가 공모한 제4회 아름다운괴산전국사진공모전에 30점을 출품, 이 중 9명의 10점이 일반인들을 제치고 입선했다.

입선 회원들은 곽성두(뇌병변3급)·김연미(지체3급)·홍인자(지체5급)·이성민(지체2급)·정강암(뇌병변2급)·강만규(지체2급)·신웅식(지체1급)·남창현(지체2급)·이종철(지체3급) 씨다.

이번 공모전은 미풍양속에 저촉되지 않는 국내·외 미발표 자유작 및 괴산의 관광명소, 축제, 발전상, 특산물 등을 표현한 작품을 주제로 공모됐으며 총 143점이 입상했다.

충북장애인사진연구회는 매주 이론 교육과 야외 출사로 습득한 사진 기술을 통해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눈이 다양해지면서 더 큰 경쟁에 도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괴산예술제에 맞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입상작 전시도 같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