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시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 중인 독일 함부르크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올해에도 시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독일 함부르크시 스타일스호프 청소년집 원장을 단장으로, 지도자 5명과 청소년 16명 등 21명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4일 한범덕 시장을 예방하고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전벌랏한지마을,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청남대, 속리산법주사, 독립기념관, 대천해수욕장, 경복궁 등을 둘러본다.

지난해에는 청주시 청소년교류단 20명이 독일 함부르크시를 방문, 독일 청소년들과 함께 독일의 분단역사를 배우고 함부르크시청과 베를린시의회 및 교육 관련 기관 등을 방문했다.

독일 북부의 함부르크시는 베를린 다음 가는 독일 제2의 도시이며 유럽 최대의 항구도시이고 교통의 요지이다. 독일 북부 엘베강 유역에 있으며 인구는 175만명이고 세계적 음악가인 멘델스존과 브람스, 현 메르켈 독일총리의 고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