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공업계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교사들이 산업현장에서 직접 실무이론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등은 8일 공업계 특성화고 등의 학교에서 실무를 접하지 못한 채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실무에 중점을 둔 다양한 '현장직무 연수'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현장연수가 1주 이내의 이론 위주로 이뤄졌지만 정부가 이번에 밝힌 현장직무연수 방안은 이론을 배우고 실습한 뒤 연관되는 기업현장에서 직접 기업의 새로운 기술트렌드를 경험하고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따라 '하이닉스-충북반도체고' 등과 같이 개별 기업과 학교 차원에서 상호 협력하는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연수모델이 개발 보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