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013년 개교하는 차세대 전지 분야 마이스터고인 (가칭)충북에너지고등학교(현 미원공고)가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개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미원공고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도내 8개 지역 중학교를 찾아 (가칭)충북에너지고 학과 소개, 산업체와의 업무협약 내용, 입학전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 학교에 입학하면 실무중심의 태양광·2차전지 생산시설 유지·보수 기술을 배우고 수업료 면제, 병역 연기, 해외 연수, 기숙사, 장학금 등 많은 혜택을 받는다.

모집 인원은 80명이며 청원군에서 24명(30%), 청원군을 제외한 전국에서 56명(70%)을 선발한다. 태양전지과 2학급 40명, 이차전지과 2학급 40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달 15∼19일이며 미원공고와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31일 오전 11시 학교 홈페이지(www.miwon.hs.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가칭)충북에너지고는 안정적 취업처 확보를 위해 ㈜삼성SDI, LG화학㈜, 한화L&C㈜, 오성LST 등 20여 개 산업체와 학생 정원의 150% 이상 취업 약정 협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