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관내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과 저소득근로자가 대상인 두루누리 사회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소규모 업종별 연합회 대표(22명)와 26일 오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협약한다고 이날 밝혔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가입’은 지난 1월 청주시를 비롯한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오다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다.

1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가 실직했거나 노후에 최저생계 유지가 곤란한 경우, 사업주의 예기치 못한 부도·파산 등에 대비해 국고를 지원, 불안한 내일을 보장해주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이고 근로자 1인 월 보수 35만 원 이상 105만 원 미만은 보험료의 2분의 1을, 월 보수 105만 원 이상 125만 원 미만은 보험료의 3분의 1을 지원하며 사업주가 신청해야 한다.

사회보험 가입 전국 확대 후 홍보를 통한 지난 달 말 현재 처리율(가입+적용 제외)은 국민연금이 2천73개 대상사업장 중 65.8%, 고용보험은 1천111개 사업장 중 43.5%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 협약으로 회원사를 통한 괄목할만한 실적을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043-251-5102),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043-229-5041)로 문의하면 되며 각종 회의 시 사회보험 가입 관련 교육이 필요할 경우 고용노동부 청주지청(☏043-230-6759)에 신청하면 무료로 강사를 파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