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회(의장 임기중)는 시의회의 ‘도서관을 사랑하는 모임’이 24일 오후 2시 청주상당도서관 강당에서 ‘청주시 작은도서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청주시 작은도서관협의회와 자원봉사자, 아파트관리소장, 관련 학과 대학교수 및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육미선 시의원이 사회를 맡으며 안찬수 책읽는 사회 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작은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기조발제하고 김용규 청주시 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과 유영경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윤송현 시의원, 원중희 청주시립도서관장, 연지민 충청타임즈 문화부장 등이 ‘청주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정토론하며 질의응답한다.

청주시의 작은도서관 사업은 2011년 8월 시의회 김성택 의원 등 의원 9명이 발의해 ‘청주시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실시됐다. 국회에서도 지난 2월 17일 ‘작은도서관 진흥법’이 제정돼 지난 달부터 시행되는 작은 도서관 문화의 씨앗을 퍼뜨리기도 했다.

시에는 현재 총 78개의 작은 도서관이 등록,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