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선생 탄생 제131주년 기념식이 8일 오전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단재사당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에는 신찬인 청원군 부군수, 구을회 청주 보훈지청장, 김원웅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장 및 회원, 종중,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우리 민족 최대 수난기인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민족 근대사학의 지평을 연 역사학자며 애국계몽운동을 펼친 언론인으로 우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이에 군은 낭성면 귀래리 옛 집터에 선생의 유해를 모시고 영정을 봉안한 영당을 마련, 그 사적을 기리고 2003년 2월 기념관을 세워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