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에서 사격 신화를 만들어낸 변경수(54·사진) 감독이 청원군민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변 감독을 군민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내수읍 초정리가 고향인 변 감독은 국가대표 사격감독으로 올해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사격 종합 우승을 이끄는 데 공헌했다.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청원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노력한 오창 김원회(58) 씨는 지역개발 부문, 시설하우스 재배기술 보급에 앞장선 오송 장태순(50) 씨는 소득증대 부문, 의수장학회를 설립한 옥산 최의수(72) 씨는 효행선행 부문,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김용겸(57) 씨는 중소기업발전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