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사장 곽임근)은 2011년(1차년도) 상권활성화시범사업 성과평가 결과 가장 높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1차년도 사업은 중소기업청(시장경영진흥원), 외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지난 7월 23∼27일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했다. 평가 기준은 사업추진성과(25점), 사업추진체계(20점), 사업의 지속가능성(20점), 협력관계(20점), 홍보실적 및 활동(10점), 기타(5점) 등이다.

평가 결과 청주시와 동해시가 ‘우수’, 경남 창원 ‘보통’, 서울 마포와 부산 동구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중기청은 우수 평가를 받은 청주시에 2천900만원을, 동해시에는 1천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평가단은 상인들의 참여도 및 협력도가 높고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상권활성화 사업발굴이 우수한 상인카페등은 성공적 예산 투입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인근 대형마트 및 백화점으로 고객 유출 우려가 높아 이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추가 지급된 예산 2천900만원은 카페운영과 거리공연, 재단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며 재단은 하반기에도 거리공연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