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20일 청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2청원생명축제 시 판매할 우수 농산물 판매 극대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윤 군수는 “태풍 볼라벤 등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우수 농산물을 생산·공급해주실 농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축제에서 지역 내 우수 농산물이 많이 판매돼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축제장에서 판매될 ‘청원생명쌀’ 등 46개 작목반에서 생산하는 240여 가지 농산물 판매 운영방안과 판매가격을 확정했다.

또 소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소비자의 차량까지 무료 배송하고 현장에서 택배로 보내는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청원·청주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주시 농업인들이 축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 32곳 중 2곳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2 청원생명축제’는 ‘생명이 약동하는 풍요의 고장 아람마을 청원’을 테마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5∼14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