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 주관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18일 서울 종로구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실에서 표창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매년 지역발전위원회가 실시하는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총 1천71개 사업 중 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을 받았으며 그 중 특별히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20개 사업에 선정됐다.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예산 절감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 상승 및 지역산업 활성화와 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및 아트클러스터로 발전시켜가는 점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예비엔날레 관계자는 “방치됐던 연초제조창을 행사 공간으로 활용한 점을 비롯해 지역산업 및 작가들 뿐 아니라 시민들의 비엔날fp 참여 증가 등에 대한 좋은 평가가 우수사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내년 비엔날레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 우수사례 선정’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9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제14조의 2에 따라 평가하며 5단계(S 10% 이하, A 15% 이하, B 50% 내외, C 15% 이상, D 10% 이상)로 등급을 강제 부여하고 그 중 20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 우수기관 표창을 하며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