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주요 축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도와 농협 충북본부는 제11회 전국 한우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21일 충주시 탄금대 세계무술축제 행사장에서 '2012 충북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과 '제5회 충북 한우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에게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내 30여개 생산자 단체와 가공업체가 참가해 한우와 고기소,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우유, 계란, 꿀 등을 전시하고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펼친다.

한우고기를 20~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제5회 한우사랑 축제'에서는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판매, 다문화 가정요리 경연 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지고 축산농가를 위한 농기계 전시도 함께 열린다.

농협 관계자는 "충북 브랜드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사육두수 증가와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