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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예지·숨결이 깃든 옻칠예전 선봬청주 한국공예관, 충북 작가 초대전 세 번째
대한민국 명장 김성호씨 신작 40여 점 전시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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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17  1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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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호 옻칠 명장(왼쪽)과 그의 작품 나전국화문2층장.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김동관)의 ‘2012충북의 작가 초대전’ 세 번째 전시가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는 대한민국 옻칠 명장 김성호(56) 씨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옻칠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삶과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전통공예다. 선조들의 숭고한 장인정신을 이어 받아 오늘날 잊혀져가는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있는 명장 중 청주의 유일한 옻칠 명장이 김성호 씨이다.

경남 통영이 고향인 김 명장은 2007년 청주 정북동에 터를 잡고 ‘옻칠쟁이’를 평생의 업으로 여기고 있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장려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고 공예품경진대회, 한국옻칠공예대전,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등에 입상했다.

또 한·중·일 옻칠대전, 뉴욕 칼슨시 교류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워크숍 참가 등 대내·외 활동은 물론 문화재수리기능자격, 대한민국 옻칠명장(2008-11호) 지정 등의 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전칠기 전통방식인 주름질·끊음질·모조법·타발법 등의 기법을 활용해 만들어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전 칠기 함 △가구 △불상 등 40여 점의 신작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오랜 세월 아름다움과 품격을 유지해 온 옻칠공예는 한국은 물론 동·서양에서도 품격 높은 작품으로 널리 호평 받고 있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직지축제가 개최되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전시가 우리 전통공예인 옻칠공예를 알리고 역량 있는 지역 공예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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