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동, 신봉동, 봉명동, 사직동, 강서동 등 청주시 북서부 지역 노인들의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 노인문화전문대학이 8일 인근 식당에서 13번째 수료식을 가졌다.

제13기 수료생 40명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은 졸업생들이 지난 1년 간 배운 가요·민요 등의 학습발표회를 겸했다.

행사는 우수·개근 수료생 표창 수여와 학습발표회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 수료생으로 뽑힌 허명자(67·신봉동) 씨는 “복지관에서 매일 노래를 배우고 탁구도 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종합사회복지관 노인문화전문대학은 시 북서부 지역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주 5회 가요교실, 민요교실, 라인댄스, 생활댄스,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