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올해 청소년자립지원기금으로 1천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청소년 복지 증진 및 청소년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관내에 등록된 비영립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 후 청원군 청소년자립지원기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과 금액은 지역학생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인 ‘한국교원대 부설 미호중학교 지역사회 벽화봉사활동’ 300만 원, 가야금 연주와 민요를 통해 외래문화에 젖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현도정보고의 아름다운 국악과 함께 한 우리’ 250만 원, 보육시설 아동들의 주말 여가시간 활용과 체력 증진을 위한 ‘충북혜능보육원 높은 꿈을 향해 우리 꿈도 스매싱’ 250만 원, 피구 동아리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청소년행복세상 스포츠 피구교육 및 동아리대회’ 300만 원, 지역청소년들의 심신 단련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청원군청소년수련관 스키캠프’ 300만 원 등 총 5개에 1천4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 미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청소년자립지원기금 사업으로 1천4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