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창조행정 시대의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2일 '행정명품' 경진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행정명품'은 명품 개념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한 것으로, 독창성과 파급성 등이 우수한 행정시책을 일컫는 말이다.

대회는 상상아이디어와 연구동아리 등을 통해 발굴한 제안을 군정에 반영하고, 구체적 성과를 나타낸 15개 과제 가운데 8건이 결선에 올라 자웅을 겨룬다.

이 가운데는 '찾고 싶고, 오고 싶은 드림스타트센터, 취약 아동복지의 중심'(주민복지과 행정7급 김옥경), '민원인과 함께 웃는 신바람 나는 창구 운영'(종합민원과 행정7급 이청희), '지방세 전화납부ㆍ일괄독려 시스템 구축'(세정과 세무7급 김영철) 등이 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으로 실시하며, 우수과제를 발표한 공무원에게 시상금과 인사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군은 행정업무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목표로 '행정명품' 발굴을 통해 군민에게 명품 감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