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인성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제4차 학교장 연찬회가 7일 오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도내 유치원장, 각급 학교장, 지역교육청 교육과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찬회에서는 치열한 학업경쟁과 학교폭력 등의 문제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인성교육에 대한 특강과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발표 및 정책제안 등이 이어진다.

이날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이삼열 사무총장은 ‘다문화 시대의 갈등과 상생의 윤리’를 주제로 하는 특강을 통해 “문명 간 대화의 전제조건은 확실한 자기인식과 자아비판이고, 자기문화만을 고집하지 않는 포용력 있는 인성 함양이 세계평화의 토대”라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제1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정책제안 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된 신송초 임혜옥 교사의 ‘나눔으로 행복을 키우는 굿바이 학교폭력 프로젝트’, 제천동중 장호식 교사의 ‘사제동행 프로젝트, 학교폭력Zero', 청주여고 2학년 고영선 학생의 학교폭력 예방 방안 정책제안 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