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부패비리가 끊이지 않는 청주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비리 척결 제도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성명에서 "뇌물 수수, 토지보상비리 연루, 성추행 등 공무원들의 도를 넘는 비리가 연일 밝혀졌다"며 "징계가 수없이 이어지고 있어 특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많은 공기업이 한 번의 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많은 비리 문제를 해결했다"며 "그럼에도 시민의 혈세를 다루는, 청렴의 표상이 돼야 할 공직 사회에서는 관련 제도가 너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또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들은 파면 등 중징계로 퇴출하고 상급자들도 연대책임을 물어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