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평생학습관은 2012년부터 사이버 평생학습원을 구축, 홈페이지에서 e-러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곳이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해진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 평생학습관(lll.cjcity.net)에 회원 등록하면 된다.

사이버 평생학습원은 외국어, IT 자격증, 취업·창업, 자녀교육 등 100여 개 과정에 400여 개 강좌를 개설해 연령에 상관없이 초~고급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우리말 교육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버전의 한국어 교육 강좌가 개설된다.

김광구 시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지원담당은 "시민이 사이버 평생학습원에서 최신 강좌를 만나고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충하겠다"며 "사이버학습 공간이 시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