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종환 센터장)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소장 송용상)가 바이오신약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는 1963년 비영리 독립 학술기관으로 설립되어 암의 발생원인, 진단, 치료, 예방 및 역학을 연구하는 등 국내 암 연구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인체 조직으로부터 세포주를 개발하는 한국 세포주은행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인정한 유일한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송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는 바이오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신약개발 및 임상실험 등의 공동연구 △상호간 보유기술 및 연구자 교류 △공동연구개발사업 추진 및 장비 시설의 공동사용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기타 바이오신약개발 육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추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장종환 신약개발센터장은 "이번 두 기관과의 협약은 암연구소가 보유한 기초연구 성과와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의 기능이 결합해 글로벌 항암 바이오신약개발을 촉진하는 결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내외 보건의료관련 대학 및 산업체(기업)․연구소 등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바이오신약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