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아동 1만4000여명을 확정했다.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 대상은 200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과 취학의무 유예자 등 전년도 미취학 아동이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장은 다음달 말일까지 취학아동명부를 작성해 해당 학교장에게 이송하고, 12월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각 가정으로 발송해야 한다.

만약 조기입학(2007년 1월~12월31일 출생아동)을 원하거나 입학을 연기하고 싶다면 조기입학 신청서나 입학연기 신청서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올해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내년 도내 취학예정 아동은 1만4262명으로,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식을 내년 3월6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선택에 따라 조기입학 및 적령입학, 입학연기가 이뤄지기 때문에 학부모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